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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이오닉5와 뭐가 다를까? 닛산 N7, 주목할 매력 포인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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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현대차의 아이오닉5는 국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EV입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닛산의 새로운 EV 세단 ‘N7’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출시 한 달 만에 17,215건의 주문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아이오닉5와 비교했을 때 닛산 N7이 어떤 점에서 돋보이는지 다섯 가지 포인트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N7
NISSAN N7


1. 가격의 차이, 현실적인 접근

  • N7 가격: 약 2,500만 원3,100만 원 (119,900149,900 위안)
  • 아이오닉5 가격: 약 5,000만 원 이상 (국내 기준)

닛산 N7은 EV 입문자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접근 가능한 전기차입니다.
특히 Max와 Pro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73kWh 배터리 구성은 동급 가격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펙입니다.
중형 세단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5보다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 주행거리 경쟁력: 635km 달성

  • N7: CLTC 기준 최대 635km
  • 아이오닉5: WLTP 기준 약 507km

중국 기준 CLTC 테스트 사이클이긴 하지만, N7은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장거리 통근 또는 주말 여행을 자주 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효용을 제공합니다.

NISSAN N7


3. 미래지향적 기술 탑재: AI 기반 시트 & 자율주행

  • AI 기반 무중력 시트(Zero-pressure seating): 개인 센서 기반으로 자세 자동 조정
  • Navigate on Autopilot: 중국 자율주행 전문 기업 'Momenta'와 공동 개발
  • 레벨 2+ ADAS: 고속도로 주행 보조, 차선 유지, 후측방 경고 등

아이오닉5도 고급 사양을 탑재하고 있지만, N7은 인공지능 기반의 퍼스널라이징 기술과 자율주행 시스템에 집중해 젊은 세대의 기술 감성을 자극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은 닛산이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NISSAN N7


 

4. V2L과 빠른 충전, 실용성까지 잡았다

  • DC 고속충전: 14분 만에 30% → 80%
  • V2L (차량 외부 전력 공급): 6.6kW 지원
  • 완속 충전: 기본 11kW, 옵션 22kW 지원

N7은 짧은 충전 시간과 외부 전력 공급 기능까지 갖춰, 캠핑·차박·야외 활동에 강한 실용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아이오닉5의 강점 중 하나였던 V2L과 충전 인프라 적응력에 대한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습니다.


5. 새로운 고객 유입과 유연한 판매망 전략

  • 고객 중 70%가 35세 이하 / 70%는 닛산 첫 구매자
  • 100개 이상의 NEV 전용 유통 센터, 500여 개 주문 센터 운영
  • 앱 기반 정비 예약, 커뮤니티, 실시간 서비스 트래킹 기능 제공

닛산은 Re:Nissan 전략을 통해 브랜드 회복과 전동화 중심 재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N7은 그 전략의 첫 번째 모델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며 전기차 중심의 생태계를 다시 설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고객 경험 전략은 아이오닉5가 아직 완전하게 구축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젊은 감성+첨단 기술+합리적 가격의 N7, 아이오닉5의 실질적 대안 될까?

아이오닉5가 프리미엄 전기 SUV라면, 닛산 N7은 도심형 EV 세단으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중심의 젊은 소비자, 첫차로 EV를 고려 중인 실속파 소비자에게 강한 매력을 줄 수 있는 모델입니다.

닛산은 이 모델을 중국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 수출도 검토 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확장이 거론 되고 있습니다.
향후 N7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면, 아이오닉5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NISSAN 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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